
벤처 열풍, 내 삶의 방향을 갈랐다!1997년 IMF가 몰아닥쳤다. 인터넷이 세상을 바꾼다는 소식이 전 세계의 흐름을 바꾸는 소용돌이 속에 있었다. 그래서 인터넷의 서핑, 내비게이터 등의 용어가 일상화되었다. 야후, 넷스케이프에서 인터넷을 검색해서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것 자체가 실력이라 평가를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네이버와 구글 검색 엔진을 사용하면, 엄청난 정보를 빠른 시간에 찾을 수 있다. 넘쳐나는 정보가 부담스러울 정도가 되었다. IMF 하면 구조조정이 먼저이지만, 일상의 직장생활을 바꿔 놓았다. 당시 회사의 임원급 이상은 본인이 직접 컴퓨터 자판을 활용해서 인터넷, 전자메일을 보낼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모두 개인비서가 대행해 주었다. 내부보고 문서의 결재 품의가 올라와도 서류보고를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