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학위 3

삼성의 임원이 된다는 것은 군에서 별을 다는 것

삼성의 임원이 되면 군에서 별을 다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삼성에서 임원이 되면 군에서 장군이 되는 것보다 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모든 면에서 검증되어야 임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사할 때 동기생 중에서 한눈팔지 않고 한 분야에서 외골수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일한 친구들은 거의 임원으로 승진하였다. 물론 기본적인 업무능력은 부장까지 승진을 제때 또는 1, 2년 발탁 승진을 하였다면 검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길게 놓고 보았을 때, 대부분 현장 생산 또는 영업, 마케팅, 교육직무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임원 자리가 제한이 있어서 승진이 어려웠다. 오히려, 본사 스텝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제때 임원으로 승진하는 확률이 훨씬 높았다. 또한 잘 알다시피 IT 및 전자업계..

카테고리 없음 2025.03.11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1. 한구석에 자리한 열등의식누구에게나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는 열등의식이 있다. 스스로 한계를 정해 자신을 가두어 놓고 그 틀 안에서 과거의 환경 탓으로 돌리면서 새롭게 꿈꾸는 미래가 들어올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과연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 것인가? 결론만 말하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다. 현실 속에서 불가능할 것 같은 미래에 이루고자 하는 꿈의 모습을 상상해 보자. 우리 머릿속의 생각이 감히 내가 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까? 하고 의심을 하게 된다. 매일 의도적인 노력과 생각으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다 보면, 꿈속에서도 나타난다. 처음에는 나와 상관없어 보이던 꿈이 입으로 표현되고, 주위사람들에게 얘기하는 가운데 어느 순간에 자연스럽게 꿈이 이루어지는 작은 기적을 맞본 경험이 있을 것..

카테고리 없음 2025.03.01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 하리라

1. 박사학위에 도전2003년에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박사학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먼저 아내의 동의가 필요했다. 시작은 하지만, 언제 끝날 것인지 기약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흔쾌히 허락해 주었다. 오히려 아내는 박사 아내, 교수 사모가 되는 것이 소원이라는 협박에 가까운 허락이었다. 이제는 회사의 허락이 필요했다. 삼성전자 본사 벤처 사업팀에 있던 상사에게 말씀드렸더니, 잘 알아서 하라고 허락을 해 주셨다. 그리고 연세대 경영대학원 교수 두 분에게 추천서를 받아서 지원을 했고 합격을 하여 공부를 시작하였다. 초기에 시간제 박사과정 학생을 배려해서 일과 이후 수업이 있어서 참여할 수 있었다. 석사과정을 연구실에서 공부해 본 경험도 없고, 회사와 공부를 병행하다 보니 참 힘들었다. 몇 학기를 진행하..

카테고리 없음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