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기, 전자의 공학적인 지식이 바탕지금도 인문계 고교 2학년이 되면, 누구도 예외 없이 문과, 이과를 지망해야 한다. 물론, 실업계 고등학생은 당연히 입학하면서 정해지게 마련이다. 40년 전에는 진로선택을 위한 적성검사 프로그램이 없었던 시대인지라,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우면, 적성과는 상관없이 실업계로 먼저 정해지고 좋든 싫든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등학교 학과가 전기과로 배정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전기, 전자, 정보통신, 컴퓨터, 반도체, 가전 정보시스템 즉, IT분야에서 삼성전자를 통하여 대한민국이 IT강국이 되는 역사를 손발로 또는 눈으로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처음에 특기 적성은 오히려 문과나 상경계열에 관심이 많았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