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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두근거리게 하는 꿈과 소망이 있는가?

ideas6404 2025. 2. 28. 04:20

훌라밍고의 사랑춤 사진

 

1. 나의 맘을 설레게 만드는 것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가슴이 콩닥거림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가! 당구를 처음 배운 후, 침대에 누우면 천장에 당구공이 떠올라 상상 속의 당구장 이미지를 그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볼링공이 1, 2번 핀 사이를 휘어져 들어가는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빨리 볼링장에 가고 싶다고 느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골프를 칠 때 연습장에서 멋진 스윙을 통해서 직선으로 날아가는 볼을 보며 필드에서 창공을 가르는 골프공을 상상하기도 했을 것이다. 어린 소년, 사춘기 시절 위인전기와 문학전집을 읽으며 그다음 내용이 기대되어 잠을 자는 것이 아까워 본 일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프로젝트나 전략보고나 보고서 또는 스스로 쓴 글을 다른 사람이 보거나 읽으면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낀 적이 있었을 것이다.  초등학교 때 학교대항 축구시합에서 후보 선수로 있다가 선수가 교체되어 축구장으로 바로 뛰어 들어가기 직전의 두근거림과 긴장감을 느껴 본 적이 있는가? 그 함성과 관심을 받는 순간은 짧지만, 가슴이 터질 것 같고, 후들거려서 다리가 안정을 찾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었다. 군대에서 천리행군을 마치고 절룩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부대에 도착할 쯤에 저 멀리서 들려오는 사단 군악대의 행진가를 듣고 온몸의 아픔을 잊고 마지막 구보로 위병소를 통과하며 감격에 겨워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감격과 두근거림의 순간은 반드시 사전에 고통과 어려움을 동반한다. 당신은 지금 이 순간의 고통과 고난이 영원히 지나갈 것 같지 않은 시간대를 보내고 있는가? 우리는 반드시 기쁨의 순간이 있음을 깨 닫아야 한다. 고통과 기쁨은 순서일 뿐, 이 또한 지나가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나? 먹고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어서 일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고 싶지 않은 공부를 억지로 하고 있지는 않는가?”

2.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아야

그러면 조용히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시 하던 일상에서 벗어나서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매일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다. 평소에 읽고 싶은 책, 음악, 여유를 자신에게 선물해 주어야 한다. 맘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미세한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나의 오래된 습관이 아침 기상시간에 욕실에 따끈한 물을 욕조에 사 분의 일 정도 받아 놓고, 클래식이나 CCM 음악을 들으며 묵상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물론 아침 일찍 기상을 해야 한다. 매일 성경구절을 영어로 읽으며 묵상도 하고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조금씩 읽어 나가기도 한다. 그러면 잊고 있었던 나의 소망들이 깨어나게 된다. 잠재되어 있던 꿈들이 하나둘씩 살아나게 되고, 이때 펜과 메모지가 내 꿈들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 꿈과 소망의 단어들은 아주 휘발성이 강해서 그 순간에 적어놓지 않으면 손과 머리와 가슴에 남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3. 습관이 잠재의식이 되면

매일의 습관이 잠재의식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꿈속에서 어렵고 힘든 괴로움을 당할 수도 있다. 물론 꿈속의 이야기가 너무 신나 잠에서 깨어나기 싫기도 하고, 현실에서 당장 이루지 못한 일로 가슴이 아프기도 하며 아쉬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꿈에서 깨어나면 생생하던 꿈속의 메시지는 다시 기억해 내기 어려우므로 키워드를 잡아내기 위해서는 머리맡에 반드시 펜이 필요하다.

우리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다. 마지막 안간힘, 시험과 고난의 모퉁이를 돌아설 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그와 같은 순간이 눈앞에 왔을 때의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마라톤의 경우 참가자들은 결승선에 이르러 본인도 믿어지지 않는 막판 스퍼트를 위해서 젖 먹던 힘까지 짜내서 결승선을 통과하게 된다. 믿어지지 않지만, 드디어 해낸 것이다. 지난 시간의 고통과 발바닥이 부르트고 아프지만 이를 한순간에 날려버리게 된다.

얼떨떨해하면서 결승선을 통과해서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조금 지나면 목표에 대한 성취로 인한 감격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삶은 고통의 순간을 반복하며 실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성공과 성취를 통해서 다음 단계로 또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을 두근거리게 하는 꿈과 소망, 희망이 실천의 원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