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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는가?

ideas6404 2025. 3. 10. 07:20

내면의 목소리의 이미지
내 안에서 들려오는 음성

 

1. 왜,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을까!

왜, 그토록 젊고 활기차게 자기 일을 열심히 하던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었을까!

예전에 유명 은행의 본사에서 아주 훌륭한 업무능력과 감각을 가지고 있는 유능한 팀장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 팀장은 40대 중반인데, 전년도 건강검진에 나타나지 않았던 암이 급속히 전이되어 1년도 채 되지 않아 생을 달리하여 문상을 다녀왔었다. 마음이 먹먹했다.

죽음에 이르는 병, 암의 발생은 스트레스와 누적된 피로, 젊다는 이유로 몸을 생각하지 않고 마시는 술과 피우는 담배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처음에 올 때는 순서가 있어도 가는 것은 순서가 없다. 그리고 어느 때든 발병하게 되면, 시한부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암이다. 그리고 삶을 정리하게 하는 치명적인 질환인 심장마비와 뇌졸중, 예측할 수 없는 사고 등이 있다. 심각한 병과 사고 없이 천수를 살다가 갈 수 있는 것도 축복이다.

아무리 위대한 생애를 살다 간 위인, 정치가, 명성이 있는 스타도 죽음 후에는 이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하게 사라져 간다. 그래서 죽어있는 사자보다는 살아있는 힘없는 강아지가 낫다는 말이 있다. 살아있다는 것은 아직도 세상에 할 일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살아서 활동할 수 있는 동안 정말 잘 살아야 한다. 난 이렇게 살았노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내면의 음성을 들으려고 노력해야

인생을 살면서 매 순간 어려울 때마다 미세한 내면의 음성을 들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생겨나는 조용한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우리 주위에 돕는 손길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 속에도 혼자라 생각하지 않게 하는 선생님, 친구, 친척, 후배, 상사, 가족이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가족이다. 나도 초년기에는 가난의 고통이 잠시 있었지만, 학창 시절, 직장생활과 결혼생활은 엄청난 축복이었다. 지금도 기억이 난다.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했었던 말이다. “나는 당신이 맞던지, 틀렸던지 무조건 당신 편이다.” 인생의 확실한 우군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크고 작은 이견으로 많이도 싸우고 힘들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결정할 때에 돈 때문에 포기하라고 말한 적이 없었고, 나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도 했다. 빡빡한 회사 일로 학업을 포기하려는 나에게 “당신은 할 수 있어.”라는 격려의 말 한마디가 공부를 완주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 또한 가족이 삶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깨닫는 순간이 있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우리 가족과 직장 동료 가족이 함께 강원도 깊은 산에 스릴 넘치는 오프로드를 하며 즐거운 캠핑을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중・고등학생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부모들이 주고받으며 얘기할 수 있었고, 결혼 후 바쁜 직장생활과 자녀양육으로 부부간에 속 깊은 대화를 못 나누었음을 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아울러 일상에서 알 수 없었던 삶에 대한 총체적인 생각을 한꺼번에 정리할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닫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삶의 방향을 정할 때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만, 가족과 일상을 벗어나서 삶을 여유 있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때에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미세한 음성을 듣고자 하는 귀를 열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 전반기의 삶을 반성하고 후반전에 무엇을 어떻게 살 것인지 방향을 정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인 노화는 거스를 수 없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세상의 욕심을 버리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몸으로 실천하면서 살자.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보다 한 발자국을 더 실천하며 살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잘 살고 갔다는 좋은 기억으로 남는 사람이 되고 싶다!